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나라입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며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 많이 이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중국인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엔 말레이시아에서의 부동산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은 지역선정입니다. 말레이시아는 크게 쿠알라룸푸르(KL), 조호바루(JB), 페낭(PENANG)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지역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L은 세계 최대의 도시답게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고 국제학교나 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습니다. 반면 JB는 싱가포르와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좋고 신도시 개발중이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마지막으로 페낭은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며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교육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은퇴이민자들을 위한 실버타운 건설 계획도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외국인도 주택구매가 가능한가요?
네 물론 외국인도 주택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해외송금 및 자금출처 증빙서류 제출 등 절차가 조금 까다로울 뿐이죠. 특히 2019년 1월부터는 한-말레이시아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로 인해 국내세법상 과세대상 소득금액 범위 내에서 거주자인 경우에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 유의하셔서 절세전략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먼저 취득세 감면혜택이 있습니다. 60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 분양받은 경우 100% 면제받을 수 있으며, 85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2채 이상 취득하거나 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하는 법인으로부터 직접 임차하여 5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 50% 감면됩니다. 두번째로는 재산세 감면혜택이 있습니다. 전용면적 40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 분양받은 경우 100% 면제되며, 60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2채 이상 취득하거나 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하는 법인으로부터 직접 임차하여 5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 50% 감면됩니다. 단, 해당 물건지가 속한 시/군/구에서만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사아로의 이민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