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입니다. 2017년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18년 9월부터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하지만 최근 1년간 전국 및 부산광역시 전체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상승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네요.
최근 정부에서는 서울 집값 안정화를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서울지역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수요가 비규제지역인 부산 등 지방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달간 부산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4천5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6백여건)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2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6월말 현재 부산 미분양주택은 총 561호로 작년 말(825호) 대비 44%나 감소했고, 이 중에서도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단 239호에 불과하며, 대부분 분양완료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부산 부동산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2018년 하반기 입주물량 과다로 인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가 많았던 부산이지만 2019년 상반기엔 공급부족으로 인하여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급등했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0년 초 역대급 입주물량 폭탄이 예정되어있어 당분간은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게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인구구조상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게 되면 수요층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주택공급량 역시 줄어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부동산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하지만, 단기적인 흐름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쫓다가 큰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계속해서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