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는 대출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행권보다는 대부업체나 사채 등 사금융을 이용하는데요. 이러한 불법대부업체들을 이용하면 고금리 이자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도 서민 금융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제도권 금융상품과 정책자금지원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의 ‘캄보디아 중소기업 및 주민 소득증대사업’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수은은 어떤 기관인가요?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하는 국책은행입니다. EDCF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는 유상원조 사업입니다.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24개국 57개 사업에 총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중소기업 및 주민 소득증대사업’이란 무엇인가요?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 당시 체결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가 산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하나요?
정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 자체재원 1억5000만원을 활용했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국제개발협회(IDA)로부터 협조융자 형태로 지원받았습니다.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 약 10%를 차지하는 EDCF는 개도국과의 우호관계 구축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ODA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니 앞으로의 활약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