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25%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4.41%)을 이미 넘어섰고,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6%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 등 변수가 많아 섣부른 투자나 추격 매수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올랐는데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부산지역 주택시장은 아직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질 경우 시장 과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정책 영향으로 지방 광역시 중에서도 부산 집값이 유독 많이 올랐다던데 어떤가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에서는 모두 1만6천749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대구·광주·대전 거래량 증가율은 각각 16.5%, 9.8%, 8.9%였다. 울산은 오히려 10.0% 줄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부산 부동산 시장 어떻게 될까요?
부동산 업계에선 ‘하반기 입주 물량 폭탄’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인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아이파크(3천853가구)를 비롯해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3천200가구), 남구 대연동 대연롯데캐슬레전드(3천149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문제는 공급 과잉 여파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청약 접수를 받은 연제구 연산동 힐스테이트연산(1천651가구)은 전용면적 84m2형 일부 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내집마련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았는데 갑자기 폭등한 집값 앞에서 당황하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목돈 모으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솟는 집값을 보니 막막하시죠? 이럴때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남들이 다 산다고 나도 사야되는건 아니니까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