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출시장 현황과 한국계 은행 진출현황 및 전망
1. 캄보디아가 동남아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금융산업 발전 수준은 매우 낮다. 2. 현재 캄보디아 내 외국계 은행 지점수는 총 14개이며, 이중 11개가 일본계 은행이다. 3. 최근 5년간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은행 육성 정책을 추진하며 해외진출 규제를 완화하였다. 4. 이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들이 캄보디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5. 특히 신한은행은 현지법인 설립 이후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6. 우리은행 역시 지난해 프놈펜상업은행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7.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4년 말 사무소 형태로 캄보디아에 진출했고, 올해 상반기 법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8. IBK기업은행은 2016년 9월 소액대출 전문 자회사인 ‘IBK캐피탈 캄보디아’를 설립했으며, KB국민은행은 2017년 12월 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인수했다. 9.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소규모 점포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층 확보나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 또한 캄보디아에서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이 활발하다. 11. 따라서 향후 경쟁 심화 시 자금조달 등 리스크 관리 역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기업들도 캄보디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캄보디아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